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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 대왕' 21편에 등장하는 이리오모테 산고양이
이리오모테살쾡이(Mayailurus iriomotensis)
영명 : Iriomote Cat
오키나와에 있는 이리오모테(西表)섬에 사는 야생 고양이로 100여 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천연기념물.
워싱턴 조약(절멸 위기에 있는 야생 동식물 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조약, CITES)에서는 국제 거래가 가장 엄격하게 제한되는 부속서 I에 기재되어 있다. 또한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의 2002년 레드 리스트에는 ‘가까운 장래에 야생에서 절멸할 확률이 높은 상태에 직면해 있는 종’인 ‘절멸 우려 II종: VU(Vulnerable)’에 올라 있다.
이리오모테 고양이는 1965년 일본 오키나와의 이리오모토섬에서 발견되었다.
살쾡이보다는 사향고양이를 더 많이 닮았다. 원시적인 고양이로 고양이의 조상에 가까우며, 사향고양이와 고양이의 중간 성질을 몇가지 지니고 있다. 수도 매우 적어서 일본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특징이라면, 보통 고양이들처럼 발톱이 발톱집안에 들어가지 않고, 발톱이 중간쯤부터 나와있다는 것. 다른고양이처럼 이마가 높지 않고, 납작하다. 흥분하더라도 꼬리끝을 뱀같이 꾸부리지 않고 이가 28개밖에 없다.
◎ 사진과 글 출처 :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이유가 있다. - moho12
◎ http://blog.naver.com/moho12/150001091762
◎ "야생 동물의 삶은 대부분 비극으로 끝난다. 세상의 가치는 사물의 가치가 아닌 단지 존재의 가치이다."
*** TV애니 '블랙잭'에서 나온 이리오모테 산고양이.
일본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모양이다. 애니에도 등장하고,,
이번에 검색하면서 사진으로 실물을 처음 봤는데, 역시 야생동물이라 그런지 사납고 무서운 이미지.
멧돼지도 잡아 먹는다는 한다. 가장 최근에 발견된 종이지만 형태학적으로는 가장 원시적인 고양이과 동물이라고,,,,
1000만년전에 나타나 300만년 전에 멸종한 메타일루스라고 하는 동물의 특징과 흡사하다.
그 당시 지각 변동으로 이리오모테섬이 대륙에서 잘려나가는 바람에 오늘까지 알려지지 않고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 이유로 행동양식도 극히 원시적이고, 새를 먹을 때도 앞다리와 입을 이용해서 털을 벗겨내는 것이 보통 들고양이지만 이리오모테 들고양이는 통채로 먹어 버린다.
송곳니를 척수에 꽂는 기술을 터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냥을 하는데도 고생이 많다. 그 대신 물속을 잠수해서 물고기를 잡는 특이한 사냥법을 가지고 있다. 야마피카랴 라고도 함.
그녀석.. 사자를 닮은 것같아요..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