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스토리 이미지
ѰԽù 61

고양이와 관련된 속담

조회 수 4984 추천 수 0 2005.06.25 02:12:32



* 개는 사람을 따르고, 고양이는 집을 따른다.
고양이는 세력범위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이사하기를 아주 싫어한다. 이사를 한 고양이는 새집에 들어간 다음 한참동안 구석구석으로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나서야 비로서 안정을 찾게 된다. 고양이는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은 곳에 자신의 냄새를 배게 하여 자신의 세력범위를 만드는 것이다.


*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재주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


*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비가 온다.  
이말은 근거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것은 주로 수염과 눈썹 등인데 이것은 촉모를 항상 민감하게 해두기 위한 행위이다.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이유는 바로 수염에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저기압이 가까워지면 공기중의 기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염이 딱 다라 붙는다고 한다. 그래서 비가 오기 전에 얼굴을 씻는 것이다. 또는 번개가 치거나 심한 비바람을 예감하고 불안감을 느낀 고양이는 세수를 한다. 그래서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비가 온다는 말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고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것이 꼭 이것 때문은 아니다. 불안하거나 뭔가에 동요되어 안절부절 할때도 손질을 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새를 잡으려다 실패한 후에 자기의 기분을 얼버무리기 위해서 낼름낼름 털을 매만지기 시작한다. 중국에서도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손님이 온다라는 말이 있다.


* 고양이는 신선한 생선을 먹고 싶어하지만 물속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몽고 속담)  
고양이는 생선을 잘 먹지만 생선을 잡기 위해 위험한 물속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


* 고양이는 오징어를 먹으면 허리를 삔다.  
일본에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명한 전설. 이 말은 어묵과 생선살을 유난히 좋아해서 칼슘이 부족해진 고양이들을 의미한다. 고양이에게 소화시키기 어려운 것(오징어)을 많이 먹이면 설사를 하게 되고 설사를 너무해서 허리에 히이 들어가지 않는 고양이를 가르킨다.
 

*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실행할 수 없는 헛일을 쓸 데 없이 의논(공론)할때 쓰는 말.


* 그냥 고양이, 자는 고양이, 우는 고양이.  
이것은 봄에 강가에서 태어난 고양이는 쥐만 잡고, 모내기 때 태어난 고양이는 잠만 자고, 여름에 흙어서 태어난 고양이는 울기만 한다는 의미.


* 어둠속에서 고양이는 모두 잿빛으로 보인다.
All cats are grey in the dark. 미모 따위는 한 꺼풀 벗기면 다 같다.


* 걱정은 고양이 목숨도 빼았는다.  
Care killed a cat [the cat]. 근심 걱정은 몸에 해롭다.


출처 : http://www.joungul.co.kr

cat_saying.jpg


김형비

2005.07.03 16:31:08

가운데 한마리의 정체는..?
저게 6마린가요, 5마린가요??
쿠쿠, 속담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되는 것두 있는데.. 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41 감성인형극 - 고양이가 말했어 *ㅅ* [1] 2005-07-19 4668
40 자꾸 눈에 밟히는 아이 [3] 2005-07-07 6323
39 검은 고양이의 사랑 [2] 2005-06-28 4656
» 고양이와 관련된 속담 [1] 2005-06-25 4984
37 꼬리로 보는 고양이의 기분 [2] 2005-06-24 4700
36 다양한 고양이 gif 이미지들 [2] 2005-06-24 4667
35 여자 정혜와 고양이 [2] 2005-05-25 4687
34 24시간 생방송되는 고양이의 하루 [4] 2005-04-26 5011
33 고양이 이름짓기 - 토마스 엘리어트 [3] 2005-02-16 8053
32 Hello Good-bye ; 예쁘고 슬픈 이야기 [12] 2005-01-11 4272
31 고양이와 인간나이 비교 [2] 2004-12-16 6582
30 헤밍웨이와 고양이 2004-10-02 7608
29 탁묘사기사건 만화 ③ 2004-09-25 4880
28 탁묘사기사건 만화 ② [2] 2004-09-25 4770
27 탁묘사기사건 만화 ① 2004-09-25 5143
26 [기사] 240년간 박물관 지켜온 '경비 고양이' [2] 2004-08-20 4600
25 고양이의 웰빙? [1] 2004-08-07 4426
24 묘한사진전에서 본 사진몇장 2004-07-14 4908
23 제2회 묘한사진전 개최합니다 2004-06-22 4886
22 [고양이 친구들] - 장화신은 고양이 2004-06-19 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