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고향마을이 TV방송에 나왔다고 한다^^
바로 KBS 1TV '6시 내고향'
방송의 주제는 올해 100살이 되신 할머니.
처음 얘기를 듣고, 그 할머니가 아직 살아계셨나?! 놀랐다...
고향을 떠난지 10년이 훌쩍 넘었고, 명절에 한번씩 갈때도 주로 집에만 있다보니
마을 어르신들 소식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방송으로 만나는 동네분들의 얼굴이 반가웠다.
방송을 보면서 놀란것이, 우리마을에 이렇게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았던가 싶었다.
장수촌이라고 해도 크게 어색하지 않을 정도.....
공기좋고 경치좋고 인심좋은 우리마을.
작은 시골이다 보니 '우리동네'가 아니라 '우리마을'이다.
아름다운 포구가 있는, 나의 고향 나의 마음속 영원한 안식처...
동네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시길....................
젊은 사람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없는데, 조금더 세월이 지난 후의 마을 모습은 어떨지....
100세 축하 잔치!!!
방송 중간중간 고향마을의 아름다운 풍광들도 소개됐다.
아침 일찍 바다로 나가는 배
저 계단을 올라가면, 지금은 폐교된 초등학교가 있음.
새파란 바다를 닮은 파란지붕이 많다!
하루해가 저물때, 고단한 하루가 끝난다.
아름다운 일출
물질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요즘 양미리가 많이 잡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