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뉴스] 2002년 09월 11일 (수) 11:06

[머니투데이] NHN(공동대표 이해진,김범수 www.nhncorp.com)는 어린이 전용포털인 주니어네이버의 그리스 로마신화 서비스 http://myth.jr.naver.com 가 최근 아동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비스를 시작한 쥬니버 그리스 로마신화 서비스는 벌써 쥬니버 클럽과 게시판에 수백개의 글이 올라있을 정도로 어린이 네티즌들의 호응도가 높다.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의 어린이 네티즌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용자 수가 매일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쥬니어네이버에는 신화 서비스 오픈 3일만에 관련 클럽이 100개가 넘게 생겨나 현재 250여개의 신화 클럽이 운영 되고 있고 하루 평균 20여개의 새로운 클럽이 생겨나고 있다.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클럽은 자유롭게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신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니어네이버에서 운영중인 ‘가상소설 쓰기 게시판’은 신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가상소설을 쓸 수 있는 게시판으로, 어린이 네티즌들이 쓴 500여개의 게시물이 올라있어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인기를 입증해 주고 있다.

쥬니어네이버의 고석원 팀장은 “최근 인터넷 서점인 예스24나 리브로 등에도 그리스로마신화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신화에 관련된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런 인기가 어린이 네티즌들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어린이들 사이에 신이름 외우기, 계보 외우기 등이 벌써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